2024부산국제불교박람회BUSAN INTERNATIONAL BUDDHISM EXPO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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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통(通) 했다...2024부산국제불교박람회, 5만여 열기 속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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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1회 작성일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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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8일~11일까지 벡스코서 ‘2024부산국제불교박람회’ 개최
‘재밌는 불교 2탄’으로 세대·종교 아우르는 진정한 축제의 장
서울·부산 이어 다음은 대구...9월 5일~8일까지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불심(佛心)의 도시’ 부산에서 불교신문(사장 수불스님)과 부산불교방송(사장 수불스님)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사)부산광역시 불교연합회의 후원으로 처음 개최된 ‘2024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5만여 관람객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8월8일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3B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나흘간 벡스코를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진행된 ‘2024부산국제불교박람회’는 지난 4월 한국전통불교문화 발전의 가능성을 제시한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MZ세대와 무종교인들까지 모두 포용할 수 있는 신선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세대와 종교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진정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사전등록 인원만 2만 여명에 달했을 정도로 개막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2024부산국제불교박람회’에는 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현장에서 진행된 참관객 설문을 바탕으로 연령 및 종교를 분석한 결과, 10~30대가 약 80%를 차지했으며, 불자가 아닌 무종교인도 43%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분위기 또한 이러한 열기를 대변하기 충분했다. 개막일부터 폐막일까지 박람회 기간 내내 오픈런(Open-Run)이 이어졌으며, 무대 프로그램과 명상 체험존 등 부스마다 긴 대기줄을 형성하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통불교문화산업 관련 140여개 업체, 199개의 부스가 마련된 현장에서는 정통성 있는 한국 선(禪) 문화의 가치와 불교의 진정한 의미 등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또 MZ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이색 불교 굿즈 및 콘텐츠를 통해 종교를 떠나 불교가 색다른 문화로 인식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명상 콘텐츠 중심의 불교 웰니스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획전’과 ‘명상 체험존’도 무료로 상시 운영되어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냈다.

기획전에는 ‘열암곡 마애부처님의 고민상담소(스님 AI)’가 운영됐다. 한국불교의 전통 선(禪)과 명상을 결합한 선 명상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챗GPT가 활용됐다. 참여자가 고민을 입력하면 불교경전 기반의 해결책을 얻어갈 수 있는 방식이었다.

또한 마음을 치유하는 수행 선명상의 대중화 및 세계화를 위한 ‘마음의 평화 세계의 평화를 위한 2024 국제선명상 대회 미리보기’, ‘사유의 방’ 등의 프로그램도 열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타선원의 상담 및 명상 체험, 불교환경연대의 ‘지구등 만들기’,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의 ‘바다마음 팔찌 명상’, 홍법사와 (사)싱잉볼 치유의 소리의 ‘싱잉볼(붓다볼) 명상 체험’ 등도 운영됐다. 수행문화에 관심 있는 MZ세대를 대상으로 명상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원데이 클래스 ‘명상 체험존’에도 많은 관람객이 참여했다.

‘재밌는 불교 2탄’이라는 컨셉처럼 박람회의 열기를 더한 화려한 공연도 압권이었다. 개막 당일에는 ‘불교계 BTS’로 불리는 선 명상 프로젝트 그룹 ‘비텐스(BUDDHA TEN SUNIM, BTENS)’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노래하는 관세음보살 ‘관서현보살(가수 서현진)’의 찬불가와 ‘2024부산국제불교박람회’ 공식 홍보대사이자 ‘힙(hip)한 불교’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의 불경 EDM 디제잉 파티도 차례로 진행됐다.

행복한 삶을 위한 혜안을 선사하는 ‘담마토크’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정여스님을 비롯해 홍법사 주지 심산스님, 대광명사 주지 목종스님, 쿠무다 이사장 주석스님, 여래선원 주지 효산스님, 금정총림 범어사 연수국장 담산스님은 현대인의 마음건강을 위해 한국불교의 정신문화를 처방했다. 스님들은 쉽고 재미있게 불교를 풀어내며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이와 함께 BBS불교방송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복짓는 공덕' 의 자용스님(극락사 주지)은 가수 고정우 신현희와 함께, 통도사 염불원장 영산스님은 '음악산책' 공개방송을 각각 진행했다.

부산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은 “불자를 비롯해 일반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2024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라며 “‘K-명상의 중심, 부산의 불교와 명상 문화산업’이라는 박람회 공식 주제와 같이 앞으로도 부산이 대한민국 명상 산업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웰니스 산업을 선도하는 중추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에 이어 부산에 이르기까지 올해는 한국불교 중흥의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부산에서의 열기를 이어받아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1홀에서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도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4부산국제불교박람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www.busanbexpo.kr) 및 ‘2024부산국제불교박람회’ 서울사무국(02-2231-2013)과 부산사무국(051-797-5114) 유선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부산=이도열 기자, 사진=장용준기자 bbh753@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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